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돈까스 맛집은 많은데 생선까스 맛집은 왜 별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본 결과 노포인데 괜찮게 하는 생선까스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수제 생선까스를 맛있게 하는 데는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요즘 분식집은 모두 공장에서 납품 받은 생선 가스를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수제 생선까스라고 하는 말에 혹해서
좀 멀지만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위치는 회현역 6번출구에서 나오면 가깝습니다.
남대문시장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하지만 처음 온다면 약간 헤멜 수 있어서 좀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위 파란선을 따라가는 곳 까지는 대로라서 큰 문제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여기서부터 2바퀴를 돌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담배피는 분들이 여러명 있어서
막혀있는 골목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해당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흡연자분들로 인해 막혀있다고 생각함
확대해 보면 이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죠
거리뷰로 보면, 골목에 진입했을때 뒤돌아보면 아래 뷰 처럼 보여야 합니다.
이렇게 와서 살짝 꺾어주면 아래처럼 남대문 돈까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게는 2층같은 1.5층 정도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혼잡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1시반쯤 갔는데
식사하시는 분이 2팀정도만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아래와 같이 음식이 나왔어요
사진만 봐도, 항상 먹던 그 네모다란 생선까스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생선까스의 미덕은 모양이 제각각인 것이 특징인데
그 기준에 완벽히 부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는데 생선까스는 먹기 좋게 커팅이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이것 또한 특이한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테이블에 나이프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손님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하신 디테일한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반찬도 생각보다 정갈하게 나왔는데
연두부가 나오는 것이 특이했고, 오이무침도 맛있었습니다.
단지 김치는 여름철이라 그런지 약간 물러있더라구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무척 만족한 식당입니다.
다음에 생선까스를 먹고 싶다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은 식당은 왠지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다음 방문시에는 돈까스도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마침 모듬까스가 있어서 이걸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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