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드래곤의 새로운 브랜드, 카이아(kaia)

0. Summary

1.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 Token: PDT)의 새 브랜드는 카이아(kaia)
2. 6월말부터 메인넷 가동
3. 일본의 네이버에 대한 라인 지분 압박, 라인넥스트는 라인의 자회사

 

1. 프로젝트 드래곤의 새로운 브랜드: 카이아(Kaia)

 

2024년 4월 30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을 위한 첫걸음인 새로운 브랜드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kaia(카이아)' 

프로젝트 드래곤의 새 브랜드: kaia 카이아 (출처: 클레이튼 파운데이션)

 

이름만 봐서는 Klaytn의 "K"와 Finshia의 "ia" 가 뭔가 합쳐진 느낌인데 생각해보면 가운데 a가 빠져있긴 하지만 로고 상으로도 a의 모양이 일반 a는 아니긴 하다. 그래서 아래 내용을 쭉 읽어보다 보면 a의 의미가 나온다. 바로 '&'의 의미이다. 결국은 Klatyn And finshIA (Kaia) 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브랜드 발표와 같이 로드맵 공개

오늘 발표한건 브랜드와 앞으로의 대략적인 로드맵이다. 제일 기대되는건 앞으로 카이카스의 개발 및 운영을 라인넥스트에서 강화한다고 하는데, 이로서 PC에서 좀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립지갑도 잘 쓰고 있지만 카이카스도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하면 좋을 듯 싶다.

 

단기적인 일정을 보면 5월초에는 디파이 서비스 베타버전이 출시하고, 6월중에 통합재단 설립 및 테스트넷 런칭, 6월말에 카이아 메인넷이 출시하면서 통합토큰도 같이 출시할 예정이다. 이때가 정식 서비스 런칭일 것으로 생각된다.

 

중기적으로는 3분기말 거버넌스 분과 위원회가 설립되고, 4분기까지 핀시아를 통합한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개된다고 한다.

 

대략적인 일정을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카이아 프로젝트 일정

 

 

3.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라인과의 관계는?

 

그리고 네이버가 아닌 라인넥스트와 협업을 한다. 물론 네이버의 자회사이다. 정확히는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의 자회사이다. 현재 일본에서 라인의 네이버 지분에 대한 이슈가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불안감이 있다. 아무래도 라인의 자회사이므로 신경이 쓰이는 것이 당연하긴 하다. 

 

핀시아 자체가 일본내에서 환영받는 느낌이 있진 않지만,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부분이다. 

 

 

4. 계열사, 관계사, 자회사의 차이는? 

네이버에서 라인넥스트를 검색해보면 네이버 계열사라고 되어 있다. 정확히는 라인에 종속되어 있는 것 아니었나? 계열사, 관계사, 자회사의 차이는 뭐지? 뭔가 좀 헷갈리는 느낌이 있어서 검색해봤다. 

라인넥스트는 네이버의 계열사 (출처: 네이버 검색)

 

* 자회사: 50%가 넘는 지분을 가질때
라인넥스트의 지분 100%는 라인이 가지고 있으므로 라인넥스트는 라인의 자회사이다.

* 관계사: 20~50% 이하의 지분을 소유한 경우
네이버는 일본과 합작을 통해 라인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라인은 네이버의 관계사가 된다.

* 계열사: 기업 그룹 내에 묶여 있는 회사
같은 네이버 (그룹?) 안에 있는 회사이므로 라인넥스트는 네이버의 계열사가 된다.

 

즉, 라인넥스트는 라인이 소유한 라인의 자회사 이지만, 네이버의 계열사인 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계열사의 구분에는 지분구조 같은건 없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그러하다. 아마 나중에 보면 또 헷갈릴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