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평식당 백반

지인이 소개시켜줘서 갔던 식당 리뷰

 

간만에 서울 마포를 갔는데 근처에 맛집이 있는지 물어보니

 

가평식당을 소개해줬다.

 

점심시간에는 근처에 회사에서 많이 먹으러 오지만

 

1시쯤에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해서 찾아갔다.

 

가평식당

 

편하게 혼자 먹기 위해서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격대비 구성이 너무 훌륭하다는 평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점심에는 무조건 백반 단일메뉴

 

식당이 넓진 않다. 하지만 좁지도 않다.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하다

 

수요일마다 수육이 나온다고 하는데 

 

같이 나오는 쌈채소의 양이 어마무시하다.

 

수요일마다 나오는 수육

 

위 사진에는 쌈채소의 양이 많아보이지 않으나

 

정말 수북하게 쌓여 있어서 전부 먹기 힘들었다 ㅎㅎ 

 

다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해버린 ;;

 

수육, 쌈채소 뿐만 아니라 다른 반찬들도 훌륭하다

 

이게 7천원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면 나중에 또 가고 싶을 정도이다.

 

위쪽에 있는 나물은 부추인 것 같은데

 

명이나물스럽게 무치신 듯 보였고 고기하고 먹으니 꿀맛이었다.

 

후식으로 주는 식혜도 무척이나 맛있었다.

 

직접 담그시는 느낌이었다. 간만에 먹어보는 집식혜라고나 할까 

 

계속 잘 운영하셨음 좋겠다

 

그리고 이 동네는 문래동인데

 

상당히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

 

밀링머신, 목공소 등의 산업단지처럼 되어 있는데

 

곳곳에 MZ가 좋아할만한 버거집, 피자집, 카페, 음식점이 있었다.

 

국내지만 이색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동네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