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소개시켜줘서 갔던 식당 리뷰 간만에 서울 마포를 갔는데 근처에 맛집이 있는지 물어보니 가평식당을 소개해줬다. 점심시간에는 근처에 회사에서 많이 먹으러 오지만 1시쯤에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해서 찾아갔다. 편하게 혼자 먹기 위해서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격대비 구성이 너무 훌륭하다는 평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점심에는 무조건 백반 단일메뉴 식당이 넓진 않다. 하지만 좁지도 않다.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하다 수요일마다 수육이 나온다고 하는데 같이 나오는 쌈채소의 양이 어마무시하다. 위 사진에는 쌈채소의 양이 많아보이지 않으나 정말 수북하게 쌓여 있어서 전부 먹기 힘들었다 ㅎㅎ 다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해버린 ;; 수육, 쌈채소 뿐만 아니라 다른 반찬들도 훌륭하다 이게 7천원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